228명 승객의 목숨을 빼앗아간 에어프랑스 항공기 사고로 인해 발생한 보험료 등 사고 처리 비용이 2001년 이래 최고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프랑스 소재 악사 보험의 패트릭 드 라 모리네리 대표는 이날 "유가족들은 승객당 최소 15만 달러를 받을 자격이 있다"며 "악사는 추가 지급액 협상에 임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악사는 이번주 유가족들에게 항공사고에 대한 국제 규정 상 희생장 한 명당 2만4000달러의 초기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고지하고 있다.

사고 에어프랑스 여객기 탑승자 유가족들에게 보험금을 지불한 알리안츠, 아메리칸 인터내셔널그룹(AIG) 등의 보험업체들은 사망 탑승자들의 정년을 고려한 기회비용, 항공사 과실 등을 바탕으로 배상금을 책정할 예정이다.

그로벌 에어로스페이스 언더롸이팅 메니저의 스테펜 릴리 이사는 "아마도 2001년 아메리칸항공의 사고 이후 보험업계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2001년 11월 미국 퀸스 지역에서 추락, 265명의 사망자를 낸 아메리칸항공 사고에서 최종 사고 처리 비용은 6억 달러에 이르렀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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