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식순매수 규모 축소, 증시 하락 반전 등으로 좁은 등락.."장이 얇아 변화도 많아"



원·달러 환율이 1250원대로 상승했다.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원·달러 환율도 방향성이 흔들리는 장세를 연출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9.4원 오른 1252.4원을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8.0원 오른 1251.0원에 개장한 후 장초반 1247.2원에 저점을 기록했으나 장후반으로 갈수록 증시 방향 전환 등의 영향으로 오르내리면 1256.0원에 고점을 찍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증시 상승폭 축소와 글로벌 달러강세로의 전환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외국인이 순매수 규모를 1300억원대까지 키웠다가 다시 줄인 점도 환율 상승에 한몫했다. 그러나 고점과 저점차이가 불과 8.8원에 그쳐 일중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장중 1250원을 중심으로 아래에서는 결제, 위에서는 네고가 나오면서 거의 비드오퍼가 얇은 장세였다"며 "북한 관련해서도 불안심리는 이어지고 있으나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하기보다 추가적인 이벤트성 뉴스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41포인트 내린 1393.3을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44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6월만기 달러선물은 8.80원 오른 1251.30원을 나타냈다. 투자주체별로는 등록외국인이 3122계약, 은행이 1725계약씩 순매수했다. 증권은 1731계약, 투신은 1430계약, 기관은 1703계약, 기타법인은 2027계약씩 순매도했다.

오후 3시 16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8.50엔으로 내렸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71.4원으로 상승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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