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이 상승마감했다.
전일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함에 따라 약세로 출발한 국채선물이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결국 국내기관의 손절성 매수까지 이끌어냈다.
최근 저평수준이 급격히 줄어 10틱 정도 수준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만기가 얼마남지 않아 숏플레이가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5일 채권선물시장에서 3년물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7틱 상승한 111.44로 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12틱 하락한 111.25로 개장했다. 장초반 111.23까지 떨어지며 지지부진하던 장이 상승으로 방향을 튼 것은 한국은행의 직매입이 나오면서 부터다.
한은이 실시한 국고채 단순매입에서 2조6200억원의 응찰을 기록하며 5000억원 전액이 낙찰됐다.
미결제 축소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금일 17만6068계약을 기록해 전일 17만6308계약 대비 300계약가량 주는데 불과했다. 거래량도 부진했다. 4만8006계약을 나타내 전일 6만3239계약보다 크게 축소됐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3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2727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난 이틀간 매일 6000계약 넘게 순매수한 것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셈이다. 은행 또한 1300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증권이 2626계약을 순매도했다. 투신과 연기금도 각각 665계약과 565계약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한 선물사 관계자는 “외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5일 이평선이 지지되면서 낙폭을 줄여갔다”며 “국내기관의 손절성 매수가 나오고 직매입후 기관들의 커버성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반전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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