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김혜자-강부자";$txt="";$size="510,353,0";$no="200906051202353185180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김혜자, 강부자, 신구 등 대중문화계 '큰 어른들'의 불꽃같은 연기 혼이 화제다.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것. 김혜자는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연일 흥행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는 영화 '마더'로, 강부자는 올 상반기 공연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뮤지컬의 티켓파워를 압도하는 위력을 보여준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에서 맹활약 중이다.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엄마가 뿔났다' 등 여러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두 배우는 공교롭게도 올해 68세의 동갑내기. 이들은 가히 '노년 배우들의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혜자는 '마더'에서 젊은 배우들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스크린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미 칸국제영화제를 통해 알려진 김혜자 연기에 대한 호평은 국내까지 이어져 흥행 롱런을 예고하고 있다.
강부자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로 연극계 흥행배우 반열에 우뚝 섰다. 올 해 전반적인 공연계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 1월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5월까지 대구, 부산, 대전 등으로 이어진 8대 도시 전국투어 공연은 연일 매진행렬을 이어나가며 티켓 품귀현상까지 빚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연극에서 강부자는 관객들로부터 '관객과 함께 울어주는 배우'라는 극찬을 받으며 연일 객석을 눈물과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으며 유료관객 객석점유율 93.5%라는 놀라운 수치를 만들어낸 바 있다. 이 같은 관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은 이 연극은 내달 4일부터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앵콜 공연에 돌입한다.
강부자보다 먼저 무대에 서는 1936년생 신구는 5일부터 명동예술극장 재개관 기념공연으로 올리는 연극 '맹진사댁 경사'의 무대에 선다. 전통적인 결혼 풍습을 소재로 사회와 제도, 개인의 갈등과 모순을 해학적으로 풍자한 작품인 '맹진사댁 경사'에서 신구는 영악하고 세속적이면서 자기의 얕은 꾀에 빠져버리는 맹진사로 출연한다.
젊은 스타들이 영화와 브라운관에서 맥을 못 추고 있는 최근 문화계에서 나이를 잊고 사는 노년배우들의 괄목할만한 흥행성적과 그들의 불꽃 같은 연기 열정에 공연 관계자와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