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국증시는 5거래일 만에 하락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34포인트(0.41%) 떨어진 2767.2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BNP파리바가 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에서 `중립(neutral)`으로 내린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또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가 올들어 50% 가량 상승, 일각에서 거품 논쟁이 일고 있는 것도 원인이 됐다.
중국 최대 정유사 페트로차이나의 주가는 중국 정부가 고용상황이 나빠지고 있다고 밝힌 뒤 1.7% 하락했다. 중국 3위 금속제조업체 윈난구리는 상품 가격이 떨어지면서 2.1% 뒷걸음질 쳤다.
씨틱증권의 선 차오 애널리스트는 "경기회복의 길은 길고 여전히 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주요 종목을 지수화한 CSI300지수는 0.5% 상승해 2,953.75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지난 3월말까지 올해들어 3개월간 268만개의 일자리가 도시에 생겨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ㆍ4분기 177만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 것에 비하면 70% 가량 더 늘어난 것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지폈지만 중국 정부는 "실업문제는 과잉공급과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근본적인 해결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또 사재기해야 하나" 전쟁 때문에 가격 30% 폭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