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연 애널리스트는 "호남석유는 자회사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부가 설비 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추진해 자회사 가치 확대와 함께 아시아 최고의 화학기업으로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적화된 설비와 운영 능력으로 PE/PP/EG 250만톤과 부타디엔, EOA, MMA, PC 등 C4~C6 및 고부가 제품 110만톤 생산을 통해 연간 5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또한 세전 이익이 연간 6000억원에 이르러 지속적인 가치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 애널리스트는 "호남석유는 안정적 사업구조와 가치 있는 자회사 보유로 매년 안정적 수익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타 석유화학기업과 차별화되지 못하고 저평가 돼왔다"며 "하지만 호남석유와 자회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부가설비 증설을 시행하고 수요에 기반한 글로벌 진출 전략으로 성장하고 있어 최고의 가치주로 재평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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