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자·인수가격 밝히지 않아
제너럴모터스(GM)가 자산 브랜드인 ‘허머(Hummer)'를 매각키로 최종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M은 당분간 허머 인수자의 신분과 매각 가격을 밝히지 않을 것이며 올 3분기 말까지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근까지 GM은 중국 투자자를 포함한 다양한 투자자에게 인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파산보호를 신청한 GM은 소형차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SUV)인 허머의 매각을 결정한 것도 파산보호 절차를 조기에 졸업하기 위한 자구노력의 하나다.
GM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다른 브랜드인 새턴과 사브의 매각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파산보호 신청 첫 날 파산법원으로부터 이르면 다음달부터 자산 매각을 할 수 있다고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파산보호 기간은 60∼90일로 예상되고 있다. 허머가 인수됨에 따라 미국내에서 3000개의 일자리가 보전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GM이 6월초까지 허머의 인수자를 찾지 못할 경우 허머 브랜드는 소멸될 위험에 처했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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