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물만 관심 커브스티프팅 지속, 크레딧물 거래 한산

채권금리가 하락세(강세)로 마감했다.

하지만 어제와 같은 오늘이 이어진 분위기다. 전일에 이어 단기물에만 관심을 보이면서 커브는 스티프닝을 지속했고, CP금리는 또 하락했다. 국고채와 통안채를 제외한 크레딧물에 대한 매기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호전된 모습으로 나왔지만 별다른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4월 광공업생산지수는 전월비 2.6% 증가했고, 동월비로는 8.2%감소했다.

2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5년간 스프레드가 더 벌어지며 스티프닝해졌다. 국고채 3년물 8-6은 전일비 4bp 떨어진 3.83%를 기록한 반면 국고채 5년물 9-1은 보합인 4.67%로 마감했다.

다음주 6월1일 2조4000억원어치의 국고채 3년물 입찰을 앞두고 국고채 3년물 경과물들도 전일대비 4bp씩 하락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7-7이 3.04%, 8-3이 3.48%를 기록했다. CP 91일물 금리도 전일대비 1bp 하락한 2.97%로 마감해 연 3거래일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박춘식 KB투자증권 부장은 “3년 경과물들에 대한 매수세가 생각보다 강했다”며 “스프레드가 높아졌던 채권들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들어 거래가 힘든 크레딧물은 오늘도 비슷한 상황이 지속됐다. 한 증권사의 채권딜러는 “향후변동성에 대한 눈치보기 장세가 정점으로 치닫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다만 전반적으로 거래가 부진한 하루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열림에 따라 관심이 온통 그곳으로 쏠렸기 때문이다. 한 증권사의 채권딜러는 “노 전 대통령 영결식으로 거래가 거의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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