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는 유로대비 약세를 나타냈으나 엔캐리트레이드 재개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엔화대비로는 강세를 보였다.

28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1.4000달러 수준을 위협할 정도로 상승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1.3935달러~1.3945달러를 기록했으며 엔유로 환율은 134.95엔~135.05엔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 채권수익률 하락과 주가 상승의 영향으로 달러 매도가 나타나면서 상승폭이 컸다.

주간신규실업보험청구건수가 예상치를 밑돌고 내구재수주건수가 예상외로 호조를 보이는 등 지표에서 경기회복 신호가 뚜렷하게 나타난데다 GM의 6월1일 파산 결정으로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한때 97.24엔까지 급등했다. 약 2주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후 엔·달러 환율은 96.77엔~96.87엔을 기록했다.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이어받아 엔화 매도, 달러 매수가 진행됐다.

오전에 발표된 4월 미국내구재수주가 1년 4개월만에 최대폭 증가를 기록하면서 달러매도가 진행됐으나 이후 96엔대 후반에서 움직이는 양상이 나타났다. 엔화는 유로화 등 다른 주요통화 대비로도 약세를 보였다.

파운드화 환율은 영국중앙은행 금융정책위원이 미 타임지에서 올해,내년 영국 경제성장률 회복에 의문을 나타낸 것에 대한 우려감으로 1.5878달러까지 하락한 후 1.6014달러로 반등했다. 스위스프랑은 1.0914프랑에서 1.0802프랑으로 하락했다.

위안화는 6.8300위안으로 전일대비 0.0019위안 올라 보합세를 나타냈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미국 4월 내구재주문 예상외 호전, 주간 신규실업급여신청자수 감소 등으로 경기회복 기대감은 높아졌으나 대규모의 국채발행 예정에 따른 부담 등으로 유로화대비 거의 4개월래 최저수준으로 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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