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9일 디지텍시스템을 터치스크린 시장 성장의 대표 수혜주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가는 3만6000원을 제시했다.
장우용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전세계 터치스크린폰 시장은 전년대비 52% 성장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국내 업체 중 선두업체인 디지텍시스템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디지텍시스템이 성공한 ITO 필름(Film)의 내재화도 실적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자체 생산된 ITO 필름은 네비게이션용 터치패널 등에 사용, 원가 절감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터치패널 선두업체로서 양산 수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타 업체 대비 높은 이익률 유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노트북용 터치패널은 추가 성장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장 애널리스트는 "디지텍시스템이 현재 노트북 업체들과 노트북용 터치패널과 컨트롤러(Controller), S/W 등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내년 윈도(Windows) 7 출시 이후 새로운 성장 드라이버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02억원, 영업이익 75억원(영업이익률 25%)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약 3~4종의 신규 모델이 추가되고 터치윈도 출하량도 1분기 대비 약 58%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