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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3년내 업계 1위로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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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수 글로벌법인영업 그룹장 전무

"한국투자증권을 3년내 리서치, 국내외 기관영업 등 전분야에서 업계 1위 증권사로 만들겠다."

임춘수 한국투자증권 글로벌법인영업(GIS, Global Institution Sales) 그룹장(사진)은 27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임 그룹장은 "지난해 금융위기가 오히려 국내 증권사에게 있어서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투자증권이 업계 탑수준 자리에 오른 분야도 있고, 아직 개선해야될 분야도 있지만 한국투자증권의 잠재력과 직원들을 봤을때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투자증권은 선물옵션 분야에서는 업계 탑 수준을, 리서치 분야에서는 중간정도 수준을, 해외 영업에서는 아직 많이 개선해 나가야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3년내 업계 1위 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리서치 부문을 더욱 강화해 모든 리포트를 영문으로 번역해 동시에 제공할 것"이라며 "리포트 분석 뿐만 아니라 세일즈 영업 능력에 있어서도 주력하고 고객들과의 접점을 높여 서비스를 강화시키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 그룹장은 또 "국내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포지션이 늘고 있지만 거래를 할 때 외국사와의 거래가 80%, 국내 증권사를 통한 거래는 20%에 달할만큼 아직 이 부분에 취약하다"며 "이말은 오히려 그만큼 국내 증권사들이 분발한다면 가능성이 큰 시장을 가져올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임춘수 그룹장은 글로벌 금융기관에서 활동한 한국계 애널리스트 1세대로서 뛰어난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영업을 한 단계 도약시킨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임 그룹장은 2002년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에 취임한 이후 리서치 분야의 체계를 다듬고 내부 역량을 강화해 삼성증권이 홍콩 유력 경제지인 '아시아머니'에서 선정하는 한국 리서치 부문 및 해외 주식영업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임 그룹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 U.C. 버클리교대학원 경영학 석사, KPMG 뉴욕기사 공인회계사, 골드만삭스 홍콩 및 한국지점 리서치센터장,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삼성증권 국내 및 해외 법인 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올해 4월 15일부터 저희 한국투자증권 GIS그룹장을 담당하고 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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