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립 동대문구청장(64)이 부하 직원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오후 사퇴했다.

홍 구청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 동대문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방태원 부구청장이 이날부터 구청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홍 구청장은 2006년 6월 구청장 선거를 앞두고 부하 직원으로 부터 3200만원을 받은 혐의가 포착돼 서울북부지검이 26일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홍 구청장은 2002년 민선 3기 동대문구청장에 당선된 뒤 2006년 재선에 성공해 올해로 7년째 구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홍 구청장 누구인가?

1945년 2월 8일 충남 당진군에서 태어난 홍 구청장은 당진중학교를 거쳐 서울 중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후 ROTC 5기로 군을 마친 후 민주정의당 동대문,중랑지구당 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정당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민주정의당, 민주자유당, 신한국당, 한나라당 동대문을지구당 사무국장과 홍준표 국회의원 특별 보좌역을 지냈다.

이처럼 홍 구청장은 평생을 지구당 사무국장을 역임하다 2002년 민선 3기 구청장 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당선돼 구청장을 역임해왔다.

홍 전 구청장은 이같이 거의 평생을 지구당 사무국장을 역임하는 등 정당생활을 했지만 정치인 답지 않은 행보를 보여 주위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보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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