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이 시중에 원활히 공급되려면 내년 3월 정도는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녹십자는 영국국립생물의약품표준화연구소(NIBSC)로부터 6월초 표준바이러스주를 분양받을 예정이다.
이 후 녹십자의 개발과정을 거쳐 9월말 이후 시제품 생산이 가능하며 이 때부터 시판 허가를 위한 검토에 착수할 수 있다.
다만 비상 상황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허가, 심사방안을 마련하고 있어 통상 12개월 걸리는 심사기간이 절반 이하로 단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식약청은 내다봤다.
식약청 판단대로라면 내년 3월 쯤이 돼야 시중에 백신이 공급될 수 있는 셈이다.
다만 구체적인 백신의 생산량이나 생산시점은 추후 보건복지가족부 주관 신종플루 T/F 회의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한편 일부 언론에 소개된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주 세계최초 개발' 보도에 관해서 식약청은 "WHO에 의해 백신 생산용으로 검증되지 않은 만큼, 백신 생산과 연관지어 확대 해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작 백신을 생산할 녹십자도 해당 연구진과 접촉하고 있지 않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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