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엔자(SI) 우려에서 벗어나 안정세를 찾은 돈육선물 시장이 사상 최고 거래량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KRX)는 21일 전날 돈육선물 거래량이 631계약에 달해 종전 최고치인 지난달 24일의 314계약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최종거래일(결제월의 세번째 수요일)을 맞아 포지션 정리 및 롤오버 거래 등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늘었다"며 "돈육가격은 신종 인플루엔자 사태에서 벗어나 안정세를 찾은 후 최종거래일인 20일 전날보다 2% 하락한 채 마감했다"고 말했다.
투자자별로는 증권·선물회사가 45.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개인(32.6%), 자산운용사(20.6%)가 뒤를 이었다.
돈육선물 시장은 최근 신종 인플루엔자(SI) 공포 확산의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달 29일 1개월 후 돼지고기 가격을 나타내는 돈육선물 5월물 가격은 일주일만에 5115원에서 17% 넘게 하락, 4230원까지 떨어졌고 최근에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날 돈육선물 종가는 4015원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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