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9개 금융회사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전에 해당 업체들과의 협의를 통해 자본부족분 발표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달 각 업체에 대한 잠정 평가결과가 통지됐을 때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의 임원들은 연준이 자신들의 자본부족 규모를 부풀렸다고 주장했다.

연준은 소송 가능성 등을 우려해 이중 일부 업체의 지적을 수용해, 이로 인해 일부 업체의 자본 부족분은 발표 직전에 대폭 삭감하기로 한 것이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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