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0일 서울광장과 무교동 일대에서 세계 60여개국의 시민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다문화 축제 '지구촌 한마당'을 연다.
이번 축제는 14개 해외 자매·우호도시 공연단의 공연과 60여개국 주한 외국대사관과 관광청, 문화원, 서울시내 11개 외국인학교가 참여한다.
각국의 특색 있는 전통문화 공연과 세계음식·풍물전, 세계 궁중의상체험전 등 평소에 보기 힘든 각국의 문화를 만날 수 있다.
외국인들이 서울에 정착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인포메이션 페어(Information Fair)'행사도 이날 함께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베트남 하노이시 수도 예술단의 노래와 무용을 시작으로 몽골 울란바타르 앙상블, 터키 앙카라 포크댄스단, 중국 성도시의 변검공연 등 평소에 보기 힘든 외국인들로 구성된 공연들이 펼쳐진다.
오후 2시에는 인종과 나라를 넘어 지구촌 모두가 하나가 되는 개막행사인 '화합이벤트'에서 서울시장과 14개국 공연단 대표, 주한외국대사, 그리고 서울명예시민들은 대형 조형물에 하나가 된 지구를 형상화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지구촌의 행복과 화합을 표현한다.
이어 7개의 외국도시 공연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오스트리아 티롤시는 서울시와의 우정을 위한 창작곡도 선보인다.
서울광장주변에는 서울 소재 외국인학교 어린이들의 그림 전시회와 세계전통의상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무교동 일대에서는 '세계 음식 풍물전'이 마련된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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