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의 중앙은행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중국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크레딧 스위스(CS)는 중국 경제가 안정을 보이고 있어 인민은행이 금리를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CS의 아시아 담당 이코노미스트인 다오 동은 "중국이 세계 다른 국가에 비해 빠른 경제 회복을 나타내고 있으며, 통화 완화 정책 기조를 앞서 변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연말까지 1년 만기 대출금리를 5.31%로 유지한 후 2010년 99bp 상향 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민은행이 이르면 올해 3분기부터 신규 대출이 늘어난 데 따른 자산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데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올해 1분기 중국의 은행 대출은 1조8900억 위안(2780억 달러)을 기록, 전년 동기에 비해 6배 급증했다. 4조 위안 규모의 경기부양책과 금리 인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해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 이후 연말까지 4개월 사이 기준금리를 5차례 인하했다.
황숙혜 기자 s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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