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7.7시간 가장 많아... 인터넷 쇼핑도 증가

10대 청소년들의 주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10.4시간이었으며 대학생은 무려 17.7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4일 정부 부처 및 관련 기관들의 자료를 종합해 발표한 '2009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하루에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청소년은 85.5%로 대학생이 88.5%로 가장 많았으며 중학생 87.4%, 고등학생 87.1%, 초등학생 78.9% 순이었다.

주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 역시 대학생이 17.7시간으로 가장 많이 이용했으며 초등학생은 8.9시간, 중학생은 9.5시간, 고등학생은 13.4시간이었다. 또 남학생(10.9시간)이 여학생(9.9시간)보다 1시간 더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인터넷 쇼핑 이용률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19세의 인터넷 쇼핑 이용률은 61.0%인 반면, 20대의 이용률은 87.3%였으며 대학생은 89.6%에 달했다.

청소년의 월평균 인터넷 쇼핑 구매 비용은 12~19세가 2만7400원이었으며 20대는 두 배 수준인 4만28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대 청소년의 71.3%가 이동전화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의 이용률은 93.3%였으며 중학생 81.8%, 초등학생 26.3% 였다.

청소년의 영화관람 편수는 성별에 관계없이 연령이 높을수록 영화를 많이 봤으며 남자보다는 여자가 영화를 많이 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9~23세 여자의 관람 편수가 18.3편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5~18세의 경우 친구와의 관람이 73.3% 가장 많았으며 19~23세의 경우 연인과 함께 관람이 39.1%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1년간 급우나 또래로부터 폭력 피해를 당한 중고등학생은 12.9%로, 8명중 1명이 폭력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력 피해 후 친구(3.5%), 가족(2.9%), 선생님(2.1%) 순으로 피해사실을 알리며, 3.2%는 피해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조차 않아 폭력사실 노출을 꺼려하고 있는 청소년들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욕설·협박이 12.8%, 금품갈취가 9.7%, 폭행이 7.1%, 집단따돌림이 3.4% 순이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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