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미래 동반자 관계" 선언
서울도시철도공사는 4일 오전 9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노·사 합동으로 2011년 흑자경영 달성을 목표로 하는 '일류5678을 향한 미래경영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3000여명의 임직원과 조합원이 참여해 공사의 새로운 비전 선포에 대한 도약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선포식에서는 공사의 4대 전략목표인 ▲흑자경영 ▲고객감동 ▲기술자립 ▲직원행복을 통한 일류5678을 위해 노조 위원장과 사장이 비전을 선언하고 노사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게 된다.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공사는 이번 비전 선포를 통해 기술자립을 통한 원가절감 등으로 2011년까지 흑자경영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우선 포탈사업·e숍·물류사업·SMRT몰사업 등 신개념의 'e오리엔탈 토탈 비즈니스(Oriental Total Business}를 추진한다.
148개 모든 역사의 게이트 에어리어를 5678센터, 고객상담실·여성휴게실·수유방, 물류포스트, 만남의 광장, 문화·전시공간, 쇼핑공간 등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외국기술에 종속돼있는 전동차의 각종시스템을 국산화·표준화하는 기술자립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모든 지하 사무실을 지상화하고 심야 지하 숙박을 없애고 5개역 단위의 지역관제소 30개소를 신설하기로 했다.
하원준 노조위원장은 "과거 노사 갈등의 문제는 노·사간 소통의 단절에서 기인하고 있다"며 "이번 공사 비전선포는 노·사가 함께 고심해 이룩한 만큼 공사의 미래를 위한 발전적 소통을 하는데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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