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오픈 이틀째 대회장인 경북 경주 디아너스골프장에는 다른 대회와 달리 '꼬마 갤러리'들이 많았는데.

5일 어린이날까지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까닭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아서였다. 경북 포항에서 왔다는 주부 김 모(38)씨는 "아빠(남편)가 골프를 해서 처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골프장에 왔다"면서 "애들이 잔디를 밟으면서 뛰어노는 걸 보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 꼬마숙녀 갤러리는 화단에 활짝 핀 꽃잎을 따 엄마에게 보이며 활짝 웃기도 했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건 사실 경기보다는 먹을거리였다. 골프장 측은 갤러리들을 위해 스타트하우스 근처에 간이매점을 설치했다. 주 메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핫도그와 케밥 등. 골프장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운영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호응이 좋다"면서 "정확한 매출은 집계하지 않았지만 어제보다 오늘 더 많이 팔렸다"고 말했다.

경주=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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