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자 규모 전년동기 대비 59% 감소

올해들어 상장사들의 타법인 출자가 전년동기 대비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4일 발표한 '타법인 출자 및 출자지분 처분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1일부터 28일까지 유가증권 상장법인의 타법인 출자 총액은 2조429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5조9280억원 대비 59.02% 감소한 규모다.

출자건수 역시 47건으로 전년동기 83건 대비 43.37% 줄었으며 상장법인 1사당 평균 출자금액도 42.86% 감소한 578억원으로 조사됐다.

올해 타법인 출자 규모가 가장 컸던 건수는 하이트홀딩스가 주주간 계약상 의무 이행을 위해 진로에 출자한 것으로 출자금액이 3545억1700만원에 달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인해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를 줄이는 경향 때문"이며 "아울러 지난해 초 대비 주가 하락에 따른 지분 가치 하락도 출자 규모 감소의 한 원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타법인 출자지분 처분 총액도 감소했다. 올들어 상장법인의 타법인 출자지분 처분 총액은 618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96% 감소했다. 처분건수도 전년동기 대비 42.86% 감소한 12건에 불과했으나 1사당 평균 처분 금액은 42% 늘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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