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112 돌파, 스왑 영향 5~10년 강세

채권시장이 강세(금리하락)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5년에서 10년 구간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스왑시장 또한 장기물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채권현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8일 오전 한국금융투자협회 고시에 따르면 국고채 5년물이 전장대비 12bp 급락한 4.07%로 공시됐다. 국고채 10년이 전일비 6bp 하락한 4.67%를 기록중이고 국고채 20년 또한 전거래일대비 5bp 내린 4.95%를 나타내고 있다.

오후 1시5분 현재 3년물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0틱이 급등한 112.07을 기록중이다. 저평수준도 전일 23틱에서 13틱수준으로 줄었다.

장초반부터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같은시간 5006계약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무려 1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나타내며 같은기간 4만계약이상 순매수세다. 증권도 1178계약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과 연기금이 각각 3207계약과 190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도 422계약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스왑시장에서 IRS 또한 3년물 이상에서 전일비 8bp 이상 하락하고 있다. 3년물이 전일비 8bp 내린 3.18%를, 5년물이 전장대비 12bp 하락한 3.31%를, 10년물이 전거래일대비 15bp 급락한 3.50%를 기록중이다.

한 증권사 채권딜러는 “외국인의 힘이 여실히 나타나고 있는 장”이라며 “아침에는 돼지독감 영향으로 매수로 출발했고 스왑 장기쪽이 강하면서 현물쪽에도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한 외국계은행의 스왑딜러도 “커브쪽에서 플래트닝 배팅이 나온 것 같다”며 “그 때문에 채권도 장기물쪽이 더 강하다”라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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