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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환율효과 1Q 기대이상<하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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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10만원→11만원

하이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대식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 종가(9만5400원)에 의한 P/E 배수는 6.8배에 불과하다"며 "오토넷 합병에 따른 주당 주식가치 희석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8배가 안돼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토넷 합병을 계기로 적용 P/E 배수가 올라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1분기 실적은 환율 상승과 중국 CKD 수출 호조에 힘입어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햇다.

현대모비스의 1분기 매출액은 2조5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524억원으로 33.4% 증가했다. 매출액은 하이투자증권 추정치(2조3746.8억원)를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추정치(3285.1억원)를 상회했다.

특히 모듈사업 영업이익률이 예상 밖으로 올라가면서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모듈사업의 호조는 중국 CKD 수출 호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현대차(BHMC) 중국 판매대수는 10만919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 급증했는데 이는 현대모비스의 중국 CKD 수출 증가로 이어졌다.

여기에다 고환율 따른 막대한 환차익까지 가세하면서 1분기 실적 개선에 기여를 했다는 분석이다. 하이투자증권은 환율 상승과 현대차 중국사업 호조에 힘입어 동사의 1분기 CKD 수출액은 원화 베이스로 전년동기보다 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추정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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