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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외인도 돼지株에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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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숨은 수혜주 찾기도 한창

멕시코와 미국의 돼지 인플루엔자 발병 소식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종목에는 기관과 외국인들도 적극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올제약은 돼지 인플루엔자에 현재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실제로는 수액제(링겔)업체가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독감으로 병원에 가면 치료제가 없으므로 수액제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시나리오다.

한올제약은 항생제와 수액제전문제약업체로서 주요매출비중은 수액제(20%),항감염제(15%),보톨리눔톡신(12%), 심혈관제제(10%)로 현재 당뇨병,고혈압,빈혈,암,아토피관련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현재 매출비중 중 수액제매출비중이 최고수준이란 점을 부각, 수혜주로 밀고 있다.

오전 11시27분 현재 전날보다 11.74% 오른 590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기관이 15만주, 외국인이 1만주 이상 순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제약 대장주인 유한양행도 기관이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상당수 치료제 업체들이 시가총액 1000억원 미만의 개인종목인데 반해 유한양행은 이날 급등으로 시총 2조원대로 올라선 메머드급 종목이다.

오전 11시30분 현재 전날보다 8.42% 오른 19만9500원을 기록 중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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