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복제가 1~2년 내에 성공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22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켄터키와 키프로스에서 불임 클리닉을 운영하는 파나이요티스 자보스 박사가 인간 복제배아 14개를 만들어 그 중 11개를 4명의 여성의 자궁에 주입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자보스 박사는 "환경이 이상적이지 못해 임신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총력을 기울인다면 1~2년 내 복제 아기가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험은 부부 3쌍과 독신여성 1명의 피부세포를 이용해 만든 복제배아를 자궁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이 과정은 독립 다큐멘터리로 제작됐다. 이 실험은 복제배아를 인간 자궁에 주입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 않은 중동의 비밀 실험실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자보스 박사는 지난 2004년 영국에서 인간복제를 시도했다고 발표했으나 과학계는 이 실험의 실제 수행 자체를 의심했었다.

하지만 자보스 박사는 "인간복제가 불임환자들을 위한 하나의 대안이 돼야 한다"면서 "모두가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의도이며 복제기술의 실효성이 없다고 밝혀지면 무리해서 실험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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