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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모터쇼]中상하이차 "이제 독자브랜드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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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최고급 자동차브랜드인 상하이자동차(SAIC)는 20일 합작 브랜드가 아닌 자사의 독자브랜드의 승용차 판매가 1ㆍ4분기 1만8000대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4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상하이 자동차는 올해 상하이모터쇼에 참가해 신에너지차량 3개 모델을 공개했다.

후마오위안(胡茂元) 상하이차 회장은 이날 모터쇼에 참석해 “독자브랜드 육성과 신에너지 차량 개발은 역사적인 임무”라고 말했다.

상하이차는 제너럴모터스(GM)·폴크스바겐과 중국 합작사를 운영하고 있다.

상하이차의 고유 모델인 ‘로위 550’은 지난해 7월 첫선을 보인 후 매월 5000대 판매고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고 후 회장은 설명했다.

천홍(陳虹) 상하이차 총재는 “고유의 독자브랜드 판매대수는 올해 5만대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상하이차의 독자브랜드 판매대수는 3만6000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같은 독자브랜드 판매대수는 상하이차가 지난해 합작사 등을 통해 판매한 전체 차량수 103만대에서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회사측은 신에너지 차량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모회사인 상하이자동차그룹은 전기자동차ㆍ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을 포함한 1000대의 신에너지차량을 내년 상하이에서 개최될 월드엑스포에 제공하기로 시(市)정부와 계약을 맺었다.

상하이차는 이번 모터쇼에 자사의 첫 하이브리드 차량인 ‘로위 750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이 모델은 내년말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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