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직장의 휴·폐업이나 정리해고 등을 이유로 일터를 떠난 사람이 3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20일 통계청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3월 고용동향 주요특징’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 중 2월에 비자발적 사유로 이직한 경우가 30만명이었다.

‘실업자’는 15세 이상 인구 중에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지만 일을 하지 못한 경우를 말하고, ‘비경제활동인구’는 15세 이상 인구 중에 일할 능력은 있어도 일할 의사가 없거나 일할 능력이 아예 없는 사람으로 취업자와 실업자를 제외한 인구다.

이들 비자발적 이직자들의 이직 사유는 ‘일거리가 없어서 또는 사업경영 악화’가 13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직장 휴폐업’과 ‘명예·조기퇴직 및 정리해고’가 각각 3만8000명과 3만7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일용직이 12만7000명(42.3%)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임시직이 7만5000명(24.9%), 상용직이 3만9000명(12.8%)이었다.

그러나 지난 1월의 33만8000명에 비해선 비자발적 이직자가 3만8000명 줄었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한편 3월 현재 공식 실업자는 95만2000명이며 비경활인구는 1587만5000명이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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