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가전시장 올해 4%성장..7240억달러 전망
$pos="C";$title="IFA";$txt="18일 말타 세인트줄리안 힐튼호텔에서 열린 IFA 프레스컨퍼런스에서 연설자들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왼쪽부터 옌스 하이테커 베를린박람회 부사장, 크리스티안 괴케 베를린박람회 COO, 라이너 헤커 독일가전통신전자협회 감독이사회 회장, 위르겐 보이니 Gfk 마케팅서비스 소비자가전부문 이사";$size="510,353,0";$no="200904191528382606808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말타=이영규기자】
올해 세계 가전시장(휴대폰, 카메라, 정보통신 포함)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사상 처음으로 7000억달러를 돌파하며 지난해보다 4%가량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우리의 주력시장인 북미와 서유럽 가전시장은 5년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고, 특히 휴대폰의 성장세가 저조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오는 9월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가전박람회 'IFA 2009'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필립스 등 세계 굴지의 가전업체들이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위르겐 보이니(Jurgen Boyny) Gfk 마케팅서비스 소비자가전부문 이사는 18일(현지시간) 프레스컨퍼런스에서 "올해 휴대폰, 카메라, 정보통신 등을 포함한 가전부문 시장규모는 72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이는 지난해 6940억달러보다 4% 늘어난 것이다.세계 가전시장은 2005년 4440억달러, 2006년 5340억달러, 2007년 6110억달러 등 해마다 증가해왔다.
위르겐 이사는 다만 제품별 및 지역별 성장세는 크게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텔레비전은 LCD(액정표시장치) 제품이 전체 가전시장의 16%를 차지하며 지난해(15%)보다 소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반면 플라즈마(PDP)TV와 기타 TV는 각각 3%로 성장세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했다.핸드폰 역시 지난해 27%에서 올해는 26%로 1%포인트 점유율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위르겐 이사는 지역별로는 중남미(17%)와 중동아프리카(11%)가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반면 유럽(0%)과 북미(-3%)는 급격한 하향세를 점쳤다.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의 주요 수출지역이 미국 등 북미와 서유럽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적악화 등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그는 특히 "올해 세계 가전시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슬로다운'(완만한 감소)이 불가피하며 특히 휴대폰의 성장 감소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스티안 괴케(Dr. Christian Goke) 베를린 박람회 COO(최고업무책임자)는 이날 컨퍼런스에서 "지난해 박람회 규모는 전시공간 12만2000㎡에 1245개 업체가 참가했다"며 "올해도 비슷한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지난해 5959㎡의 전시공간을 확보, 유럽 공략에 나섰던 소니의 올해 부스 규모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라이너 해커(Dr.Rainer Hecker) 독일가전통신전자협회(GFU) 감독이사회 회장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올해 박람회는 경제위기속에서도 낙관적 전망이 우세하다"며 "(유럽에서는) 코쿤(Cocoon)족들이 늘면서 TV 등 가전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 가전시장 트렌드로 ▲편리성 ▲라이프스타일 ▲건강 ▲에너지 효율성 ▲웰니스 등을 꼽았다.
한편 이번 'IFA 2009'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세계 42개국에서 27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했으며, 본 행사는 오는 9월4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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