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체결한 MOU는 감성조명 시장 진입을 위해 4개사가 각각 강점 있는 부분을 담당하는 공동사업에 대한 것으로 엔이씨는 제품 생산 및 영업, 엘이디에비뉴는 감성조명 개발 및 업무지원, 케이엠디지텍은 조명 시스템 개발 및 업무지원, 광명전기는 조명등 개발 및 안정화를 각각 담당하게 된다.
감성조명이란 일반적으로 자연광의 환경에 맞춰 조명의 밝기(조도)와 색온도를 조절, 인간의 감성에 맞춘 빛의 색깔과 밝기를 자유롭게 구현해 변화시키는 지능형 조명을 말한다. 아파트와 빌딩은 물론 주상복합건물 미술관 전시관 사무실 호텔 및 백화점 등 모든 생활공간에서 응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진수 엔이씨 대표는 "감성조명은 LED 조명기술과 반도체 응용기술 등의 IT 기술이 접목돼야 해 국내업체가 향후 선도적 위상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분야"라며 "엘이디에비뉴, 케이엠디지텍을 통해 이미 제품 개발이 완료단계에 있어 5~6월경 생산 라인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대표는 "엘이디웍스와 진행중인 터널광고시스템(TAS)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향후 LED 분야 토탈 솔루션업체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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