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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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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초등 학부모 220명, 초·중·고 200m이내 식품취급업소 수시 지도 점검 나서

관악구(구청장 김효겸)가 위생상태가 불량하고 정서를 저해할 수 있는 식품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올 3월 22일부터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지역내 초등학교 어머니들과 함께 건강 저해식품, 식중독, 비만으로부터 어린이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다.

구는 지난해부터 22개 초등학교 주변을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학교별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10명을 지정, 전체 134개 업소에 대해 월 1회 이상 지도점검을 하고 식품진열대, 쇼케이스, 용기 교체비용을 지원했다.

특별법 시행과 때를 맞추어 그동안 시범사업으로 추진해오던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13일 오후 2시 구청대강당에서 초등학교 학부모 220명을 '학부모 식품안전 지킴이'로 위촉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보호구역내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지도점검, 모니터링과 함께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지도활동을 하게 된다.

또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을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56개교 반경 200m 범위까지 확대했으며 4월초 실시한 현황조사를 토대로 향후 표지판을 설치하여 적극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위생수준이 낮은 업소에 대해서는 시설개선 비용도 지원해 준다. 시설기준이 뛰어나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별도로 업소별 1000만원까지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

김효겸 구청장은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입니다.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유해식품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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