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셋째주 회사채 발행 12건, 9180억원
투기등급 사채가 발행되면서 시중 자금사정이 좋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10일 발표한 ‘2009년 4월 셋째주(4월13일~17일) 회사채 발행계획에 따르면 다음주 투기등급 사채 730억원어치(5건)가 발행된다. 발행종류는 김종학프로덕션 3회차(CCC, BW) 80억원, 하이디인베스트먼트 1회차(B-, 일반회사채) 100억원, 게임하이 4회차(B+, CB) 180억원, 현대금속 48회차(B-, CB) 300억원, 케이디씨정보통신 10회차(B, BW) 70억원 등이다. 다만 모집주선형식이어서 실제 발행금액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 8일에는 동양메이저(BB+)가 1500억원을, 금일(10일)에도 한국상호저축은행(BB+)이 200억원을 발행한바 있다.
한편 4월 셋째주 회사채발행은 HMC투자증권이 주관하는 현대중공업 112회차 3000억원을 비롯해 총 12건, 918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 주(4월6일~10일) 발행계획인 57건, 2조364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45건이, 발행금액은 1조4460억원이 감소한 것이다.
채권종류별로는 무보증 일반회사채가 8건에 8550억원, 주식관련사채가 4건에 630억원이 발행된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4280억원, 시설자금 3040억원, 차환자금 1800억원, 기타 60억원으로 나타났다.
신동준 금투협 채권시장팀장은 “금번 투기등급 사채발행은 스트레이트본드가 아닌 주식관련사채로 일부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그간 접근을 꺼려하던 BBB등급의 회사채발행이 성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 자금사정이 풀리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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