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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알코아, 어닝시즌 물꼬 잘 터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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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분기 연속손실 예상..향후 전망치에 주목

어닝시즌이 개막된다. 언제나 그랬듯이 알코아가 첫 타자다.

2개 분기 연속 손실이 예상되지만 이보다는 알코아가 향후 실적 전망을 어떻게 보느냐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올해 1분기 이후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를 가져도 되느냐에 대한 판단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알코아의 올해 1분기 동안 주당 0.57달러의 손실을 입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당 0.28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던 지난해 4분기보다 적자폭이 커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0.44달러의 이익을 냈던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적자전환하는 셈.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은 알코아 지지자들이 1분기 실적을 과거지사로 치부할 것이라며 장기 투자자라면 알루미늄 시장의 매력을 찾으려들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전망에 더 기대를 건다면 다소 희망을 가져볼 만도 하다.

1년간 지속됐던 알루미늄 가격의 하락 추세는 최근 둔화되기 시작했다. 경기 회복 기대라는 봄바람에 알루미늄 가격은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덕분에 지난달 5.22달러로 떨어졌던 알코아의 주가도 50% 이상 상승하며 8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물론 지난해 5월에 40달러 중반에서 거래됐던 것에 비하면 처참한 수준이지만 회복세는 뚜렷해지고 있다.

어닝시즌이 뉴욕 증시의 최근 상승세를 이어줄 수 있을지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알코아가 물꼬를 잘 터줘야 한다. 테이블 세터답게 밥상을 잘 차려줘야 투자자들에게는 먹을 것이 생긴다.

골드만삭스의 로이드 블랭크페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미 기관투자가협회(CII) 정례 회담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1주일 후인 14일 골드만삭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블랭크페인 어떠한 발언을 할 지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특히 전날 칼리온 증권의 마이크 마요 애널리스트가 은행주의 손실이 대공황 때보다 커질 것이라며 은행주를 팔라고 조언한 상황이어서 블랭크페인의 발언은 어느 때보다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알코아 외에 가정용품 생산업체인 베드배스 앤 비욘드도 실적을 내놓는다. 시장의 관심을 끌만한 경제지표 발표는 예정돼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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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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