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에 따르면 시베리안 서비스는 1억 달러 규모의 외채를 이행하지 못해 디폴트를 선언했다. 2010년 4월3일을 만기로하는 이 채권의 금리는 13.75%이다.
현재 채권자들은 위원회를 구성해 부채를 상환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인해 시베리안 서비스는 파산할 수도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시베리안 서비스 측은 어떤 코멘트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러시아 기업들이 연내 리파이낸스해야 하는 외채의 규모는 1000억 달러에 이른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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