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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특집] 한국證, 해외수출 대박 예감 '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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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풍 부는 증시! 2분기 유망 종목]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 유망주로 엔씨소프트를 꼽았다.

온라인 게임은 다른 여가 수단 대비 비용이 저렴해 경기 침체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데다 해외 수출 성과가 최근 가시화되면서 올해 최고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는 판단이다.
 
엔씨소프트는 국내 1404억원, 해외 250억원을 포함해 올해 아이온 관련 연결기준 매출액으로만 1654억원이 예상된다. 해외 매출액에는 중국 샨다에서 받게 될 로열티 수입이 포함돼 있는데 중국 정부로부터의 상용화 허가 등 불확실성을 반영해 미니멈개런티 수준의 월 13억원만을 수익추정에 반영했다.
 
중국에서 흥행한 MMORPG 와 한국 게임들의 트래픽 및 매출을 감안해 평균동시접속자수를 20만~60만명으로 가정하면 예상 월평균 로열티 수입이 18억~55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중국 아이온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대한 중국 게이머들의 좋은 반응과 중국 게임 정보사이트에서의 기대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한 사실 등을 고려했을 때 샨다로부터의 로열티 수입은 우리의 예상보다 많을 가능성이 높다.
 
아이온 서비스가 시작되면 국내시장에서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을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다. 실제로 리니지1/2의 PC방 트래픽이 아이온 서비스 이후 소폭 영향을 받았으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리니지1의 트래픽은 예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고 리니지2의 트래픽도 최근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리니지 시리즈에 대한 개인가입자들의 높은 충성도를 고려했을 때 아이온에 따른 매출 잠식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아이온의 성공과 기존 게임의 호조로 엔씨소프트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8.7%, 229.2% 증가한 4810억원과 1362억원으로 전망된다. 또한 아이온 외에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2 등의 대작 게임이 2010년 이후에 상용화될 예정이어서 엔씨소프트의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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