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애널리스트는 "가장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는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으면서 성공할 경우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한 신약 아이템 및 R&D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보유한 파이프라인 중 가장 임상 진행이 빠른 '티슈진-C'는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한 세포유전자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티슈진-C'는 현재 미국에서 임상1상을 진행 중이며 올 상반기 완료 예정에 있고 국내에서는 식약청으로부터 임상 2상을 승인 받았다. 회사 측은 임상3상을 2012년까지 완료하고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코오롱 그룹 계열사 바이오 제약 업체로 코오롱제약이 11.8%, 코오롱이 9.1%(희석 전)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정 애널리스트는 "원료의약품 및 의약품 중간체와 항균제 및 수처리제를 포함한 환경소재사업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하고 있으며 매출액 증가에 따라 지난해 영업이익률 11.6%를 달성하는 등 수익성도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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