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0원선까지 내다봐..외환전문가들 "펀더멘털보다 빠른 시장, 우려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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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310원대에서 코스피와 '그랜드크로스'를 보이면서 환율의 1308원 지지선 붕괴가 주목되고 있다.

6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316.7원으로 전주대비 24.5원 하락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10원대로 하락하고 코스피지수가 1310대로 상승하면서 반년만에 다시 만났다. 환율과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10월 7일 1340.0에서 '그랜드 크로스'가 일어난 바 있다.

이날 오전 원·달러 환율은 1310원에 저점을 기록해 1308원선을 트라이했다.
환율은 지난달 27일과 지난 3일에도 각각 한차례씩 장중 1308원선을 기록한 바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최근 금융시장 분위기가 호전된데다 대내적으로 경상수지 흑자 전망, 시장 불안감 불식, 환율 하락에 따른 손절매도 증가 등으로 1250원선까지 바라보고 있다"면서 "위아래 변동성을 키워가는 과정에서 달러약세와 원화 강세가 어우러져 원화 절상폭이 가팔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저점인 1250원선 진입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환율 급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오석태 씨티은행 이코노미스트는 "1250원선 아래로 하락할 시에는 오히려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기업 실적 악화를 우려해야 할 수 있다"면서 "시장이 경제적인 펀더멘털보다 심리적 요인에 의해 빠르게 반응한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환율로 인해 버티고 있는 수출을 감안하면 오히려 환율이 1300원대에서 다소 시장 자체적인 조정을 거치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다"며 "주가가 날개를 달고 올라가지만 환율은 상승과 하락 어느 쪽이 좋다고 단언할 수 없기 때문에 주춤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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