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시장도 온기, 물량 13.7% 증가
회사채 등 크레딧물 금리가 하락(채권가격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풍부한 시중유동성을 바탕으로 우량물뿐만 아니라 비우량물까지 금리하락세가 이어졌다.
또한 이같은 채권시장 훈풍이 발행시장까지 이어져 채권 발행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거래소가 6일 발표한 ‘2009년 3월 채권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3월 회사채 3년 AA- 등급물 수익률은 전월비 47bp 하락한 6.13%를 기록했다. BBB- 등급물 수익률 또한 전월대비 16bp 내린 12.19%로 나타났다.
반면 국고채와 통안채 수익률은 부진했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수익률이 나란히 전월비 12bp 오른 3.94%와 4.69%를 기록했다. 통안채 364일물 또한 전월비 12bp 상승한 2.79%로 조사됐다.
이는 정부가 추경예산으로 28조9000억원을 확정하고 국고채 발행물량을 기존 74조3000억원에서 81조6000억원으로 늘린데 따른 부담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2월 산업생산지수가 호전됨에 따라 경기회복 기대감 등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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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채권거래량은 222조9300억원을 기록해 전월대비 24조8300억원(12.5%)이 증가했다. 국채 거래량(143.3조원)과 통안채 거래량(31.9조)이 전월대비 각각 22조3900억원과 2조2900억원이 증가한 때문이다. 회사채 거래량 또한 21조4800억원으로 나타나 전월대비 2조9000억원이 증가했다.
반면 금융특수채와 비금융특수채 거래량은 각각 13조7800억원과 11조3900억원으로 나타나 각각 1조500억원과 1조8500억원이 감소했다.
일평균거래량은 전월대비 2300억원이 증가해 10조1300억원을 기록했다. 장내거래량은 11조300억원(26.7%)이 증가한 52조2900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국채전문유통시장 거래량이 전월대비 9조8600억원 증가한 48조3900억원을 기록했다. 소액국공채시장 거래량 또한 2조9900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400억원 증가했다.
유통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발행시장 또한 온기가 이어졌다. 3월중 채권발행규모가 56조9800억원을 기록해 전월대비 6조8800억원(13.7%)이 증가했다. 이중 국채발행이 7조5900억원, 통안채가 28조3400억원을 기록해 전월대비 각각 1조원과 9조원이 늘었다. 회사채 발행도 10조4000억원을 기록해 전월대비 3300억원이 증가했다.
반면 금융특수채(3.29조)와 비금융특수채(7.06조) 발행은 전월대비 각각 7200억원과 2조7500억원 감소했다.
이밖에도 KRX채권지수는 0.57포인트 상승한 119.14포인트를 기록했고, 월간 투자수익률은 0.48%로 조사됐다. 국고채프라임지수도 0.19포인트 오른 118.74포인트를, 월간 투자수익률은 0.16%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로 낮다보니 수익률측면에서 투자자들이 회사채시장으로 눈길을 돌렸기 때문”이라며 “발행시장 또한 기아차 등 관심물량이 더거 발행됨에 따라 인기를 끈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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