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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결핵병 검사 한우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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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소결핵병 발병 증가…젖소 대상서 한우까지 확대

경기도내 결핵병에 걸리는 소의 숫자가 늘고 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소 결핵병의 도내 발생현황은 지난 2007년 245두가 소결핵병에 걸렸으나 지난 2008년에는 274두로 늘었다.

반면 소결핵병 발생농가는 2007년 52개 농가에서 2008년 37개 농가로 즐었다.

이중 한우결핵병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지난2007년 5개농가에서 36두가 소결핵병에 걸렸으나 2008년에는 9개농가에서 47두로 늘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부터 매년 젖소만 대상으로 하던 결핵병 검사를 한우까지 확대 실시한다. 이는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과 인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소의 만성적 증체율 감소와 호흡기 증상 등을 동반하고 사람에게까지 감염되는 결핵병에 대해서 젖소만 매년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소 결핵병은 수개월 내지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 질병으로 만성적인 쇠약증, 유량(乳量)감소 등이 특징이며, 부검 시 폐 등에 결절을 나타내는 소모성 질병이다.

특히 소로부터 직접 전파가 가능해 사람에게 전염시 인형(人形) 결핵과 같은 임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지난해 도가 실시한 시범사업을 기초로 ‘09년도에는 전국적으로 한우결핵사업을 확대 실시하게 되어 보다 더 안전한 축산물 먹을거리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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