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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中 오량액 단독 직수입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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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최초···30% 할인 판매

서울신라호텔은 최고의 중국주로 평가되는 오량액을 독점 수입해 중식당 팔선에서 판매한다.

판매되는 제품은 오량액1618과 오량액10년, 두 종류로, 특히 중국의 오량액 유한 주식회사로부터 직수입을 통해 제품을 공급받는 레스토랑은 서울신라호텔의 팔선이 최초라고 호텔측은 설명했다.

중국요리 최고 명인으로 꼽히는 후덕죽 상무 일행이 중국 쓰촨성 현지를 수차례 방문한 결과 독점 공급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오량액은 명나라 초기에 만들어진 백주의 일종으로 수수·쌀·찹쌀·옥수수·밀 등 5가지 곡물을 재료로 한 곡주다. 색깔은 맑고 투명하며, 향기가 오래 지속된다. 알코올 도수는 50% 정도로 매우 독하지만, 맛이 부드럽다. 쓰촨성 이빈시에서 생산된 것을 최고로 꼽히며 중국의 증류주 가운데 판매량이 가장 많다.

특히 오량액1618은 과거의 동일 제품에 비해 한단계 높은 최상의 재료와 장기간의 발효과정을 통해 엄선된 원액으로 제조됐으며, 고급스런 도기 형태의 디자인도 새로 선보인다.

2006년 12월 가짜 오량액이 유통되는 등의 파문을 없애기 위해 병 뚜껑에 ‘The Shilla’라는 홀로그램 스티커에 고유의 시리얼 넘버를 새겨 넣었다.

팔선은 호텔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오량액1618을 30일부터 한 달간 30% 할인 판매한다. 정상가격은 55만원(세금, 봉사료 별도)이며, 행사 가격은 38만5000원이다.
<02-2230-3366>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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