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부실 정비가 급선무"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각국 정부가 금융시스템 정비 등 올바른 정책을 추진하면 세계 경제가 내년에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스트로스 칸 총재는 27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대로된 정책이 추진되면 오는 2010년에는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금의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융부문을 정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로스 칸 총재는 이어 "세계 경제가 회복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각국 정부의 신속한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국가의 부양책 주저 움직임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또 "선진국들의 은행 부실자산 처리속도가 느려 2010년 세계 경제 회복을 위험어 빠뜨리고 있다"며 "앞으로 2∼3개월이 고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1%∼-0.5%로 전망한 바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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