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JP모간 등 대형 은행의 최고 경영자(CEO)들과 회담을 갖고 정부의 금융구제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27일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대형 은행 CEO들과 회담을 갖고,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각종 정책에 대해 긴밀한 협조를 요구하고, 거액 보너스 논란에서 벗어나기를 촉구했다.

로렌스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경제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정부와 은행업계가 긴밀히 교류해야 한다"며 "경제 성장을 회복을 위해 각종 지원을 쏟아내는 게 우리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가의 주요 금융기관이 중심이 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 역시 "미국 경제 회복은 금융업계의 건전성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강조하며, "은행권의 부실자산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민-관 협동이 절실하다"고 제안했다.

민-관 협동은 규제강화와 함께 신용경색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백악관 관계자들은 "이번 회담은 금융시장 안정과 기업 및 소비자의 대출 확대, 규제 강화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담에는 비크람 팬디트 씨티그룹 대표와 제이미 다이몬 JP모간체이스 대표, 존맥 모건스탠리 대표 등 15개 대형은행 대표가 참석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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