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23일 은행의 부실자산을 정리하기 위해 최대 1조 달러규모의 부실자산 매입방안을 마련, 내달 10일부터 민간자본의 경매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위해 미 정부는 약 750억∼1000억달러의 정부 자금을 출연하는 한편 '공공 및 민간 투자프로그램'을 출범시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통해 민간자본을 유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낙찰자는 오는 5월 1일까지 통보될 예정이다.

공공 및 민간 투자프로그램에는 민간자본의 경우 개인투자가는 물론 연기금, 보험사, 헤지펀드 등도 참여할 수 있고, 운영은 민간에 맡기되 연방예금보험공사의 감독을 받도록 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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