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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정보協 법정기구화 '웃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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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정기국회에서 신용정보의이용및보호에관한법률(이하 신용정보업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신용정보협회의 오랜 숙원 과제였던 법정기구화가 됐다. 이에 따라 신용정보협회가 협회구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 마련에 여념이 없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용정보협회가 법정기구로 승격되면서 업무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이번 개정안이 신용정보 및 신용평가 업계의 규제 완화 방안을 대거 담고 있기 때문이다.

 

신용정보협회는 지난 10일 사장단 회의를 열고 회장 상임화 여부, 정관 개정 방향, 조직개편 및 인력 충원 방안, 회비 분담 방안 등 법정기구화 계획에 대해 논의 했다.

 

지금까지 협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신용정보사 대표들이 차례로 맡아 왔으나, 협회가 법정단체가 됨에 따라 상근 회장과 부회장을 두기로 했다. 상근 회장은 연봉은 1억8000만원, 사회보장비 1400만원, 업무추진비 6000만원, 차량유지비 6000만원으로 총 3억1400만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상근 회장의 경우 정부기관 및 금융감독당국 등 영향력 있는 인사로 선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협회의 부장급 인사도 2∼3명 정도 충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조직개편을 실시하는 등 사무실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협회조직은 기획조사부와 경영관리부로 나눈다는 계획이다. 기획조사부의 경우 기획팀과 조사연구팀으로 나눠지며, 경영관리부는 등록관리팀과 관리팀, 신용관리사업부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용정보협회 관계자는 "오는 31일 총회에 앞서 협회의 법정기구화를 위한 여러가지 방안들을 사장단 회의를 통해 논의했다"며 "협회의 숙원 과제였던 법정기구화가 현실이 돼 업계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빠르면 오는 9월 협회가 법정단체로 공식 출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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