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배당 관련 물량 1억 달러수요"..숏커버, 결제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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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로 내려선지 하루만에 상승반전했다.
환율은 KT배당 관련 달러 환전 수요가 장후반 일제히 유입되는 가운데 외환시장 플레이어들도 일제히 숏커버에 나서면서 장막판 급등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6.5원 오른 141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0원 하락한 139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후 장초반 386.8원까지 저점을 낮추면서 꾸준한 저가 결제수요로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오후들어 1400원이 돌파되면서 고점을 높이는 장세를 연출했다.
이날 장 후반 상승세를 주도한 것은 KT 배당 관련 역송금 수요와 숏커버 물량이었다. 특히 KT배당금 중 해외주식 예탁증서(DR)물량이 배당금 지급일(20일)을 맞아 전액 달러 수요로 유입되면서 환율 상승을 견인했다.
장후반 원·달러 환율은 1417.0원까지 고점을 높이는 등 등락이 잦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KT배당금 중 원화주식에 대해 원화로 지급되는 주식수는 총 4600만주, 미국에서 거래되는 해외주식 예탁증서(DR) 관련 주식수가 6500만주로 이중 DR관련 물량은 씨티은행을 통해 외환시장에서 이날 전액 환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날 "DR물량은 국내에서 직접 달러로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씨티은행이 시장 환율로 환전해서 미국 씨티뱅크뉴욕에 보낸 후에 지급하는 것"이라며 "원화금액으로 616억원 정도가 이날 장중 달러로 환전됐다"고 밝혔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산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장막판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급하게 올랐다고 전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KT배당금 관련 달러 수요가 1억달러 가량 나왔다"며 "이날 결제도 많았고 KT배당금 관련 매수세도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장후반에 급격히 환율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9.13포인트 오른 1170.94에 거래를 마쳤으며 외국인은 증시에서 1076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일본시장이 춘분연휴를 맞이한 가운데 오후 3시 15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4.63엔으로 소폭 상승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475.0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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