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원 두차례 시도했지만 역외 매도 탄탄..한달여만에 1300원대 복귀



원·달러 환율이 저점 인식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390원대까지 레벨을 높였다. 지난 2월 10일 이후 한달여만에 1300원대로 복귀한 것이다.

19일 오후 12시 28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9.5원 오른 13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대비 41.5원이나 급락한 1380원으로 개장했으나 개장가를 저점으로 장중 낙폭을 줄여 오전 한때 1401.5원의 고점으로 1400원선을 뚫고 올라가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중 두 차례에 걸쳐 1400원대 안착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실패하면서 1390원대로 내려왔다.

이날 오전 원·달러 환율은 미국 FOMC의 장기 국채 매입 결정,1300원대로 급락한 역외 환율 등의 영향으로 강한 하향 압력을 보였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1380원대에서 저점을 인식한 숏커버 물량과 결제 수요가, 1400원대에서 네고 물량과 역외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점심시간 동안 원·달러 환율은 눈에 띌 만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으나 그동안 환율이 큰 등락폭을 보인 만큼 외환시장 참가자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1380원대에서 숏커버와 결제수요가 들어오면서 환율이 추가 하락이 제한되는 모습이나 1380원에서 1400원까지 움직일 것으로 본다"며 "신한지주 유상증자 청약 관련 매물이 2~3억 달러 정도 예상됐지만 분산돼서 들어오는 만큼 큰 영향이 없을 것"라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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