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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패션 브랜드 론칭 과정 풀스토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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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최근 디자이너로 변신한 비가 '올'리브쇼 시즌2'에 출연해서 식스투파이브 론칭 때 겪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비는 당시 모델 워킹부터 무대 디자인까지 전체 디렉팅을 맡으며 관계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날 방송에서 비는 화보 촬영 및 브랜드 론칭 미공개 영상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고 있는 디자이너, 레이니즘을 작업한 개인 스타일리스트, 데뷔 초창기 때부터 함께한 안무팀은 그들이 보고 겪은 비의 남다른 패션 열정에 대해 아낌없이 쏟아낼 계획이다.

이들은 비가 사무실에 나타나면 모두가 '초긴장 상태'로 돌입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식스 투 파이브의 디자이너 실장은 "비가 지나가며 던진 말이라도 모두 메모해놓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말하며 "너무 바빠서 기억하지 못할 것 같지만 어느 날 불시에 찾아와 다 되었냐고 물을 때가 있어 항상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디자이너들은 그를 '까다로운 비 선생'이라고 부른다고 덧붙여 말했다.

변정수는 비의 패션 작업 공간 'Rain's camp'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비를 만난 변정수는 "나도 런칭쇼에 참석했었는데 그날 본 것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무대 뒤에서 옷을 갈아 입고 있을 줄 알았던 사람이 순식간에 무대 위에서 현란한 춤을 추고 있더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비는 "어떻게 하면 좀 더 색다른 쇼를 만들까 엄청 고민했었다."고 답하며 쑥스러운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 자리에서 갑작스럽게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의상을 추천해달라."는 변정수의 요청에 비는 블랙 정장 쟈켓과 스쿨룩 스타일을 권했으며, 변정수와 함께 후드티 커플룩을 입고 현장에서 즉석 패션쇼를 연출하기도 했다.

"옷은 곧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말하는 비의 브랜드 런칭 풀스토리 '비 패션 프로젝트 Rain's Camp'는 19일, 26일 2주간 '올리브쇼 시즌2'를 통해 방송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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