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가격 콜옵션 중 유일한 감소세..전날 116% 폭등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을 느끼면서 콜옵션 가격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외가격 콜옵션의 미결제약정이 일제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 162.5콜의 미결제약정만 감소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지수선물 162.5 상승에 대해서는 확실한 선을 긋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오전 10시30분 현재 등가격인 152.5콜의 경우 미결제약정이 3300계약 급증하고 있다. 지수선물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인만큼 신규 매수인지 신규 매도인지 확실치 않으나 상승과 하락에 베팅하는 참여자들이 증가하면서 미결제약정이 늘어나고 있는 것.

155콜부터 160콜에서도 152.5콜에 비해 증가세는 둔하지만 미결제약정은 증가하고 있다. 157.5콜의 미결제약정 증가가 상대적으로 둔한 것은 소수점이 붙은 옵션의 거래가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못 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가운데 162.5콜의 경우 미결제약정은 3135계약 크게 감소하고 있다. 청산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다. 전날 지수선물 폭등과 함께 162.5콜 가격은 긴 장대 양봉을 형성하며 전일 대비 116.49% 폭등한 2.10에서 거래를 마쳤다.

지수선물의 상승탄력이 둔화되면서 162.5콜의 경우 추가 상승 기대보다는 청산을 통한 이익 실현 욕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