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18일 120일 이평선 안착과 추가 상승을 위해 몇 가지 변수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승재 애널리스트는 ▲경기 바닥 시그널 ▲미국 금융 부실 해소 ▲기관 매수 확대 등 확인할 3가지 변수를 제시했다.

우선 '120일 이평선=경기선' 이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펀더멘털 개선 시그널이 확보돼야 할 것이란 견해다.

정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금통위에서 지적됐듯이 경기의 어려움은 조속한 시일 내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며 "이는 산업생산, 실업률 등 국내 경제 지표를 통해서 확인되고 있으나 OECD 한국 경기선행지수가 내림세를 멈추고 지난 1월 반등한 것처럼 긍정적 시그널이 나오고 있음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장기적으로 펀더멘털의 의미 있는, 그리고 연속적인 개선 시그널이 확보돼야 한다면 단기적으로는 미국 정부의 금융사 부실 자산 처리에 대한 윤곽이 구체화돼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동안 미국과 국내 증시에서의 투자 심리 개선은 미국 금융주들의 실적 호전 소식과 금융 안정 대책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은 바가 크기 때문이다.

아울러 확인돼야 할 또 다른 변수는 수급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소 신중하게 스탠스를 가져간다면 수급의 열쇠는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쥐게 될 것"이라며 "업종 대표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순매수에 나서야 지수의 추가적인 상승세도 뒷받침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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