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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A-380에 불만".. 에어버스 "해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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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케이블, 엔진 결함, 기타 다양한 오작동 등에 불만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가 두바이 국영 에미레이트 항공이 제기한 A-380 수퍼점보기에 대한 불만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독일의 저명 주간지 '슈피겔'은 최신호에서 지난 2월 에미레이트 항공이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에어버스의 경영진에게 세계 최대 항공기인 A-380의 결함내용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에어버스의 대변인은 "우리는 에미레이트 항공으로부터 받은 비판과 피드백에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고객측과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대변인은 "많은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항공기인 만큼 기술적인 문제가 제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에미레이트 항공은 여전히 에어버스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에어버스 측과 기술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슈피겔'에 따르면, 에미레이트 항공은 열에 취약한 전력케이블, 엔진 결함, 기타 다양한 오작동 등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바이 국영 에미레이트 항공은 에어버스의 최대 고객으로 총 58대의 A-380 수퍼점보기를 주문한 상태이며 지난해 말까지 4대의 A-380을 인수했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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