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e러닝 시장규모가 1조87000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e러닝사업자수가 전년대비 51%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 3세이상 네티즌의 절반이 e러닝으로 학습한 경험이 있었고, 월평균 1만8000원을 e러닝에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식경제부는 한국전자거래진흥원과 함게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국내 e러닝 공급기관과 국민, 사업체, 정규교육기관, 정부-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2008 e러닝산업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e러닝이란 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시간과 공간 제약없이 쌍방향으로 제공되는 학습 또는 교육을 말한다.

지경부는 "지난해 e러닝사업자가 1145개로 전년(756개)대비 51.5%나 급증한 것은 오프라인 학원의 e러닝사업 진출과 커뮤니티 학습동아리 창업이 활발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세이상 인터넷 사용자의 e러닝 이용률은 45%로 전년대비 5.6%포인트 높아졌다. 초,중, 고 학생 연력대의 이용률은 70.9%에 달했고, 20대 이용률도 전년대비 10.6%포인트 높아진 61.3%였다.

개인 이용자의 42.2%가 학습연장을 위해 e러닝을 활용하고 있으며, 외국어 학습 목적도 29.9%를 차지했다. 아울러 비이용자의 과반(59.0%)이 향후 e러닝 학슴의향이 있다고 답해 e러닝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사업체의 경우 e러닝 도입률은 3.2%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500인이상 대기업의 도입률은 62%에 달했지만 300인미만 중소기업은 3.1%로 대기업의 20분의 1에도 못 미쳤다. 업종별로는 금융, 보험업이 18.5%로 가장 높았고, 통신(14.5%), 교육서비스(7.7%)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e러닝 기업의 지적재산권 보유비율은 44.7%로 전년(26.9%)대비 17.8%포인트가량 크게 높아졌다.

우리나라의 e러닝산업은 2004년이후 연평균 7.6% 성장하고 있으며, 사업자 수 역시 연평균 34.7% 증가하고 있다. 종사자수는 총 2만1423명이었으나 e러닝기업의 절반(46.7%)가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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